4세아이와 빈-부다여행day1
2019.11.20 day1
-인천공항-부타페스트-켈러티역-스타벅스-빈중앙역-인터스파르마트-노보텔빈중앙역
이번여행의 시작은 폴란드항공의 취항기념 특가부터였다
소식을듣고 한참을 고민하던중에
회사에 새로오신ceo께서 나를 굉장히 나무라셨다
원가를 절감하라는 의미였겠지만
새로부임해서 회장에게 어필을 하고싶었던 마음이었겠지
그 타겟이 나였다
본사에서 계약을 잘못한걸
나보고 대책을 내놓으라며 회의때마다 불러서
큰소리치고 욕하고 쇼를 하더라
쿨하게 사직서 던지고
부다가자!!
이 얼마나 혜자스러운 가격인가 유럽왕복이 50만원이라니
사무실에 가서 사직서 제출하고 자리에앉아 기차표를 예매했다
obb들어가서 가입하고 비행기도착시간생각해서 3시간 뒤에걸로 예매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돈을 더 내야한다 애가있으니 지정을하고
빈에서 부다 돌아올때는 토요일이니 사람많겠지?하면서 결재까지 완료
공항에서 기차역까지가는 픽업과 마지막날 공항에 데려다줄 샌딩까지
예스택시를 예약했다
마지막날 택시는 좀 편하게 가보고자 프리미엄리무진을 선택했는데
물론 추가요금까지 내고
그런데 일반 승용차가 왔다
화가 너무나지만 일단 공항은 가야하기에 귀국해서 항의하기로 했다
숙소는 기차역에서 젤 가까운 노보텔로 잡았다
3박에 58만원정도 냈고 역에서 가까우니 엄청 좋더라
그렇게 급하게 결정되어 가게된 부다여행 아침7시비행기라
서둘러 공항에 도착했고 딸래미는 뽀로로를 지나칠수 없었다
동이트기 시작한다
아무때나 까꿍놀이다 ㅎ
ㅋ귀요미 이지아
구경좀 해볼까?
우리비행기 여깄네
자 드가자~
지아가방엔 장난감과 헤드폰이 들어있다
ㅋㅋ벌써 편안하시구먼
키즈밀은 따로 신청했다
음 그럴듯하군
창문은 버튼을 누르면 점점 어두어진다 신기신기
식사하시고 편안하게 누워가시는 이지아님
내가 언제잤어?
어딘지 모르겠지만 아직 한참 남았음
열두시간 만에 무사히 도착
이지아의 장거리비행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보채지도 않고 잘 놀면서 왔다
짐을 찾구요
유모차에 백팩2개 캐리어 소형1개 큰거2개;;
부다엔 유모차 가져가지 말자 엘베가 거의없다
예약했던 기사를 만나서 출발
여기서도 까꿍놀이
여기가 켈러티역이로군
근처에 스타벅스 방문
비는 오고 짐은많고 그래도 커피한잔 해야지
시계를보니 두시 한시간이 남았네
이지아는 마카롱과 우산사탕
기차타러 역으로~
좌석확인하고
기차가 거의비었다 평일이라 그런가?
엄마책이 궁금해?
부다에서 뮌헨까지 가는듯
출발합니다~
역시 유럽은 맥주 ㅎ
국경을 넘어가기전에 표검사를 하고
넘어가서 한번 더한다
기차예매한것과 좌석지정한거 둘다 보여주니
퍼펙트
라고 해줌 ㅎ
숙소입성
중앙역에 마트가 있어서 맥주와 안주거리좀 사왔다
이미 맥주는 쓰레기통에 ㅋ
방이 크진 않아도 깔끔하고 편의성이 좋더라
호텔입구
가로등도 멋지네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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